세미나 & 포럼 지역간 대화 2025
2025.07.07. ~ 2025.07.09.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과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UNDRR ONEA & GETI)이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재난경감센터(ADRC)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지역간 대화 2025’가 2025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고베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행사는 한중일 재난관리 실무자 회의와 같은 기간에,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과 협력하여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번 지역간 대화는 3국의 재난관리 관련 기업들도 참석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방재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등 민간 부문의 참여를 강화하고 재난위험경감 분야의 3국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즈시 슈우지 TCS 사무차장은 이번 지역간 대화에서 개회사와 폐회사를 담당했습니다. 즈시 사무차장은 동북아 지역이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술 혁신을 활용한 재난위험경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역을 초월한 재난 관리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아세안(ASEAN) 국가와 몽골, IFRC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표 세션과 UNDRR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현장 방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술 혁신을 활용한 재난위험경감: 위험 평가, 조기 경보, 조기 대응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과 극한 재해 위험 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역간 대화는 각국의 공무원과 전문가, 민간 부문 이해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비 및 대응을 위한 실무 기술과 도구를 함께 모색하는 역동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지역간 대화에서 참가자들은 역량 강화와 다중이해관계자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한중일+X” 협력의 틀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단체사진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