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은 한국, 중국, 일본 동북아3국이 역내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위해 2011년 9월 대한민국 서울에 설립한 정부 간 국제기구입니다.

    한중일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고, 특히 경제적으로는 세계 GDP의 약 25%, 세계 무역량의 약 20%를 점유하며 상호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수불가결합니다.

    3국 협력은 1999년 ASEAN+3 정상회의 계기에 한중일 3국 정상의 조찬회동에서 시작된 이래 유동적인 지역 및 세계 정세 속에서, 그리고 3국간 상호관계의 기복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사무국 발족 이후 3국 협력은 경제, 통상, 정치, 안보, 사회, 문화, 청소년, 스포츠, 인적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 및 민간 교류가 확대•심화하면서 괄목할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미세먼지 등 환경, 재해방지, 고령화를 비롯한 보건, 교육, 도시재생 등 3국 국민들의 실생활과 복지혜택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꾸준히 강화되어 왔습니다.

    3국 협력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21개의 장관급회의와 70개 이상의 각종 협의체가 조력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0개 이상의 실질적 교류•협력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TCS는 이러한 협의체에 폭넓게 참여하는 한편, 협력 사업들을 지원하거나 자체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거의 회복되고 있지만 점증하는 불안정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나타난 복합위기는 한중일 3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TCS는 3국 협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3국 정부를 적극 지원하면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 실현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 9월 1일, 제7대 사무총장단의 부임과 함께 TCS는 우선 3국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종 협의체 및 협력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정체되었던 3국간 교류•협력을 정상화하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TCS는 앞으로도 사무국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3국 협력의 심도있는 발전을 견인하고 촉진하는 기관으로 계속 성장•발전해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탄없는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ign 이희섭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