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2025 캠퍼스 아시아 동문워크숍,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2025.06.05. ~ 2025.06.08.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과 캠퍼스 아시아 중국 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베이징대학교가 후원하는 2025 캠퍼스 아시아 동문 워크숍이 중국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한중일 3국과 아세안(ASEAN) 국가의 캠퍼스 아시아 컨소시엄 소속 동문과 재학생 30명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적극적인 교류와 학습,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동문 워크숍은 이희섭 TCS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캠퍼스 아시아 동문 네트워크 강화”라는 주제를 소개한 뒤, 우정을 꾸준히 지속해 가면서 지역 협력을 증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아세안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협력 확대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30년까지 캠퍼스 아시아 참가자를 3만 명까지 확대한다는 3국 정부의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하라 마사히코 도쿄과학대학 교수와 신성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와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 뒤, 지정학적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둥자오화 베이징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중일 3국 및 아세안의 동문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패널들은 “디지털 기술이 청년의 문화 간 소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 간 교류를 촉진하면서 동시에 어렵게 만드는 디지털 기술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과 동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을 제안하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신설, 동문 소식지 연 1회 발간, 동문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가상 캠퍼스 플랫폼 메타버스 캠퍼스 아시아 구축을 제안하는 등 활기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공동체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규 세션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이 포함된 환영 리셉션이나 베이징 일대를 도는 현장 방문과 문화 탐방에도 참여하며 견문을 넓히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퍼스 아시아(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는 한중일 3국 간 고등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공동 및 복수 학위 과정을 비롯해 학부와 대학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학생 간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아시아는 제1차 및 제2차 한중일 교육장관회의 공동선언을 통해 3국의 핵심 교육 협력 사업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캠퍼스 아시아 동문 워크숍은 TCS가 동문과 재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대화와 학습,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입니다.

▲ 이희섭 사무총장의 개회사

▲ 참석자 단체 사진

▲ 패널 토론

▲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