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15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2022.12.16.
2022년 12월 16일, 제15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주재했으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쩡이신 부주임, 일본 후생노동성 가토 가쓰노부 장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잔나 자카브(Dr. Zsuzsanna Jakab) 사무차장이 참석했습니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OU Boqian) 사무총장도 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전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세 나라 정부가 팬데믹이 국민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세 나라가 정기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를 점차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팬데믹의 사회적·경제적 영향으로 심화된 인구 변화가 여전히 공통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TCS가 제주포럼에서 관련 세션을 개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지리적 근접성과 빈번한 인적 교류를 고려하여 지역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고 온·오프라인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각국의 보편적 의료보장(UHC) 정책 및 디지털 헬스를 통한 의료 접근성 증대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세 나라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고령화 사회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해결 방안도 공유되었습니다.
회의는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PPR), ▲보편적 의료보장(UHC), ▲건강한 고령화 등 논의된 의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3국의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 채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16차 회의는 2023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어우 보첸 사무총장의 개회사
▲ 단체 사진
문서
- 제17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영문)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일본 후생노동성,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간 보건 협력을 위한 협력 각서
- 제16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
- 제15차 한중일 화상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 (비공식번역본)
- 대유행을 초래하거나 높은 중요성을 지닐 잠재적 공통 관심 감염병 대비 및 대응에 관한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일본 후생노동성 간 공동행동계획
- 제14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
- 제13차 한중일 화상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
-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관한 한중일 보건장관 특별영상회의 공동선언문 (비공식 번역본)